▲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로 여행가는 관광객의 모습.
연합뉴스
지난 2013년, 해외여행자 수는 약 1500만 명이다. 통계상으로 보면 우리 국민 10명 중 3명이 해외여행을 다녀온 셈이다. 올해 8월에는 해외여행을 떠난 사람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해외여행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증가한 해외여행자만큼이나 최근 국내외의 각종 사건 사고도 늘어났다. 그러나 국민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안전에 무심한 편이다. 해외는 우리나라가 아닌 만큼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안전제도나 대책을 숙지하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일례로 앞서 제시간 영화 <127시간>의 주인공과 같이 해외여행 중 사고를 당할 수도 있고, 피할 수 없는 재난이나 재해와 마주했을 수도 있다.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상황에 적절히 대응을 하지 못한 탓에 2차 피해를 당하거나, 심지어는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외교부에서 운영하고 안전 제도 중 하나인 '동행'제도를 소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