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의 재발견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에 참가한 청소년(순천 팔마고등학교 2학년)이 직접 만든 분광경으로 원소등의 방출선을 관찰한 후, 디스플레이 장치가 만들어낸 RGB를 이용해 빛(색)의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박현규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아래 '과학창의축전')이 지난 3일부터 부산 해운대 BEXCO 제2 전시장 1층과 3층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과학창의축전은 국내 최대 과학체험전시행사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부산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300여개 기관이 400여개의 프로그램을 들고 나왔다.
과학창의축전은 청소년이 프로그램 제공자이면서 동시에 수혜자다. 청소년이 직접 체험부스를 운영하기 때문이다. 답답한 교실을 벗어난 청소년은 또래의 친구들이 들고 나온 과학체험활동에 참가하며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