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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뭐 워낙 유명한 혜원蕙園 신윤복申潤福의 <삼추가연>三秋佳緣이란 작품입니다. '소녀가 뭘 잘못해서 꾸중을 듣고 있나?' 어이쿠, 이 그림은 정말 입에 담기 민망할 정도로 얄밉고 고약한 스토리가 담겨있답니다. 그래놓고는 저위에 인용해 써놓은 고사를 보면, 아오 혜원蕙園이 정말 얄밉답니다.
이렇듯 우리 옛그림에는 웅숭깊은 표현과 천재 화가들이 즐기듯 숨겨놓은 '조선판 다빈치코드'가 많습니다. 오마이스쿨이 다정한 입담으로 유명한 최고의 미술평론가 손철주 선생을 모시고 이 '다빈치 코드'를 찾아나섭니다. 총 4강에 걸쳐 각 그림 안에 숨은 사연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정한 입담으로 풀어내는 손철주 선생.
어서 이 타임머신에 오르세요.
'OK~!' 소재를 생각해 내곤, 이제막 종이를 깔고 '나르시즘' 가득한 미소를 지으면서 먹 갈고 있는 혜원과 단원의 옆으로 떠납니다.
오마이스쿨이 출시한 새 온라인 강좌 <수상한 옛그림>! 조선시대 천재화가들의 초월적 붓놀림과 끈질긴 의지 그리고 그 안에 숨겨있는 익살과 풍자, 은근한 풍류를 즐기실 수 있는 올 가을 최고의 문화 강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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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철주와 함께 조선판 '다빈치 코드'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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