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아래에서작은곰자리, 용자리, 세페우스자리를 배경으로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직원들과 백양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촬영정보: 은하수와 별자리를 담기 위해 15초 동안 노출을 줬다. 조리개는 2.8. ISO는 1000. 장노출 사진이라 사진을 촬영하는 동안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움직임을 멈춰야만 했다. 조명은 손전등으로 대신했다.
박현규
고흥의 어두운 밤하늘과 우주체험센터의 천체관측 장비, 천문학을 전공한 전문 인력이 만나 이색 재능기부가 탄생했다. 별이 빛나는 밤에 펼쳐지는 '별자리 교실'이 바로 그것이다.
우주체험센터 직원들은 퇴근 후 지역 초등학교를 찾아가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곳 백양초등학교에는 지난 2013년도부터 참여하고 있다. 일회성 지식 나눔이 아니기에 천문우주에 대한 아이들의 지식은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휘발성 없는 진정한 재능기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