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1세대(왼쪽)과 아이패드 에어2 두께 비교
애플
아이패드 에어2는 애플 최신 64비트 프로세서인 A8X칩과 M8칩을 탑재했고 후면 카메라도 500만 화소에서 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했다. 9.7인치 레티나 화면에 해상도(2048×1536)는 이전 모델과 동일하지만 반사방지코팅을 추가했다.
그에 비해 7.9인치 '아이패드 미니3'는 이제 '아이패드 미니2'로 이름을 바꾼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와 외형상 큰 차이가 없다. 두께 7.5mm, 무게 331g 그대로고, 프로세서도 A7칩에서 변화가 없다. 다만 아이패드 에어2와 미니3 모두 지문인식센서인 '터치ID'를 처음 장착해, 오는 20일 미국에서 시작될 예정인 애플 페이 등 결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기존 실버와 그레이 외에 골드 색상을 추가했다. 또한 아이폰6와 마찬가지로 32GB 모델을 없애고 16GB, 64GB, 128GB 모델을 출시한다. 아이패드 에어2 국내 출시 가격은 와이파이 전용이 각각 60만 원, 72만 원, 84만 원이고 셀룰러 모델은 각각 76만 원, 88만 원, 99만 원으로 16만 원 정도 더 비싸다.
아이패드 미니3는 와이파이가 각각 48만 원, 60만 원, 72만 원, 셀룰러 모델이 각각 64만 원, 76만 원, 88만 원이다.
애플은 17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등 29개국에서 예약을 받고 다음 주부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아, 빠르면 10월 말까지 출시되거나 다음 달로 미뤄질 수도 있다.
신제품 출시에 따라 기존 제품 가격도 떨어진다. 애플코리아 스토어에선 17일 현재 16GB 기준 아이패드 에어는 48만 원으로, 미니2는 36만원으로, 미니를 29만 원으로 각각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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