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남본부 '들불대동제', 오늘 저녁 창원

등록 2014.10.15 09:20수정 2014.10.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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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15일 오후 6시 6시30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제26회 들불대동제"를 연다. 들불대동제는 87년 노동자 대투쟁 이후 전국 노동자 투쟁의 선봉투쟁을 전개하였던 마창노련 정신을 계승하는 마창지역 노동자들의 문화 대동제로 노동자의 자존감과 노동문화의 감성을 높여 왔다.

이번 들불대동제에서는 "비정규직 철폐! 의료민영화 반대 ! 세월호 특별법 제정! 사회공공성 사수"를 내걸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현장노동자들과 지역 노래패 풍물패 등이 참여해 노래극을 만들어 노동자들의 투쟁가를 통해 지난 투쟁의 역사를 되짚고 현재의 투쟁사업장의 상황을 함께 공유하고 공동투쟁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활동가들의 작품 전시회도 부대행사로 노동회관 4층 강당에서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나무공예 진창근(민주노총경남본부), 도자기 조혜리 (벽소요), 인디언부적,솟대 감병만(별별공자속), 소장승 송병진, 꽃차 김인영 등 다양한 부분의 활동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2014년 들불문학상 공모결과 많은 작품이 응모했고 문학부문에서는 최우수작으로 시 '세월'(권기식)이 당선되었다. 사진부문에서는 최우수작으로 이영곤 노동자의 작품이 당선되었다.

#들불대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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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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