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나라 학생들이 후쿠야마 선생님의 강의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박현국
후쿠야마 선생님은 이 밖에도 경남 통도사와 일본 사찰의 불교 탱화도 비교 설명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일본 불교 그림은 여러 화가들에 의해 새로운 변신을 꾀합니다. 불교 그림의 원형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형태로 바뀌기 시작하기 때문이지요. 일본의 만화 그림 역시 불교 미술의 영향을 받으면서 새롭게 창조한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후쿠야마 선생님의 수업을 마치고 한국 상일여고 학생들과 일본 학생들은 자기소개와 학교 캠퍼스 소개,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나라 학생들은 아직 상대 나라의 말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국말, 일본말, 영어, 몸 말들을 섞어가며 자신의 취향을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