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대전시당, '세월호참사 특별결의문' 채택

등록 2014.09.30 15:55수정 2014.09.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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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대전광역시당은 지난 29일 대전시당 대의원대회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특별결의문을 통해 ▲세월호 참사 대전대책회의와 함께 대시민 캠페인 전개 ▲특별법 제정 천만서명운동 적극 참여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민대회 적극 결합 등을 결의했다.

다음은 통합진보당대전시당 특별결의문 전문이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결의문

세월호 참사가 200일 다 되어 간다.

그동안 흘린 유족의 눈물이 바다를 이룰 정도다. 지금 우리에게 그들의 눈물을 닦을 수 있는 세월호특별법은 참사의 진상을 밝히고, 후대에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 통합진보당 대전광역시당은 기간 세월호 대전대책회의와 함께 단식농성, 특별법제정 천만 서명운동, 선전전에 온 힘을 쏟았다. 하지만 아직 잔혹한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은 세월호특별법에 대한 의지가 없다. 하여 통합진보당 대전광역시당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아래와 같이 결의한다.

하나. 통합진보당은 대전광역시당은 세월호 참사 대전대책회의와 함께 대시민 캠페인에 적극 결합한다.

하나. 통합진보당 대전광역시당은 국민대책회의 진상규명 추진단(이하 국민추진단) 사업에 적극 참여해, 특별법 제정 천만서명운동과 선전활동에 적극 결합한다.

하나. 통합진보당 대전광역시당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민들의 힘을 모으기 위해 세월호 참사 200일 즈음한 11.1 국민대회에 적극 참여한다. 이를 위해 모든 조직사업과 일상대중사업 등 대전광역시당 사업은 11.1 국민대회 참가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것을 결의한다.

통합진보당 대전광역시당은 유가족의 뜻을 받아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민, 대전시민과 함께 끝까지 노력해 나갈 것이다. 유족의 뜻은 하나다. 참사의 진상규명! 대전광역시당도 유족과 함께 국민을 설득하고, 특별법 제정을 위해 민중을 믿고 끝까지 노력해 나갈 것을 굳게 결의한다.

2014년 9월 29일
통합진보당 대전광역시당 대의원대회


덧붙이는 글 대전충청 한줄뉴스
#세월호참사 #세월호특별법 #통합진보당 #통합진보당대전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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