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길고양이가 경계를 하며 지켜본다.
김민수
그리고 행운이 따라줘야 합니다. 오늘 사진에는 사람이나 동물들을 포함 시키지 못했습니다만, 단순한 풍경사진이 아니라 차별성 있는 풍경사진을 담으려면 사람이나 동물을 포함시키면 됩니다. 그런데 그게 쉽지는 않지요. 그래서 연출사진이 아니라면 행운처럼 만나는 것이고, 그래서 운이 따라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진을 오래 찍다 보면 그런 순간들을 놓치지 않는데, 그 순간을 '찰나의 순간'이라고 합니다. 까르띠에 브레송의 사진이나 유명작가들의 사진을 보면 그 찰나의 순간을 기가 막히게 포착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작가의 노력에 행운이 더해진 것입니다.
요즘 디지털카메라의 성능은 엄청나게 발전했습니다. 그냥 자동설정으로 컬러사진만 담지 마시고, 그 안에 들어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익혀 보십시오. 그 중 하나가 흑백, 모노크롬 기능입니다. 카메라는 흔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값도 싸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값싼 물건만은 아닙니다.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하시면서 사진담는 재미에 빠지신다면 분명, 당신은 본전을 뽑을 것입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공유하기
항상 컬러사진 모드? 당신의 디카를 바꿔보세요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