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기사 수정 : 20일 낮 12시 4분]올해는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 선언인 10.4선언이 발표된 지 7년을 맞이한다. 통일의 이정표라 불리는 2000년 6.15공동선언 발표 이후 7년 만에 통일의 로드맵 10.4선언이 발표되었지만, 그 구상이 실현되지 못한 채 7년이 지난 지금의 남북관계는 계속 바닥을 걷고 있다. 하지만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 구상의 꿈을 잊지 않고, 실현시키고자 노력하며 10.4선언 발표 7주년을 맞아 뜻 깊은 행사가 마련되었다. 오는 9월 21일(일) 오후 2시에 10.4선언 발표 7주년 기념행사인 '대전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가 엑스포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인 10.4선언을 함께 의미 있게 기념하고, 그 구상을 이행하도록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2011년 시작하여 올해 4회를 맞고 있다.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는 골든벨 장학금을 걸고 지정도서를 선정하여 참가자들이 책을 읽고, 평화통일 시사를 포함하여 문제를 내고 풀어보는 퀴즈대회 형식의 행사이다. 올해 선정된 지정도서는 남북관계 악화로 북한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재미동포 신분으로 2011년 10월, 2012년 4월과 5월 모두 세 차례에 걸쳐 북한 전역을 여행한 내용을 정리해 엮어 낸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저자 신은미, 네잎클로바, 2012)이다. 이 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3년 상반기 우수문학도서로도 선정하기도 했다. 기본 골든벨 장학금은 100만 원인데, 2011년 제1회 대회에서 골든벨을 울린 이후 지난해까지 2~3회 대회에서 골든벨을 울리지 못해 골든벨 장학금이 300만 원으로 누적되었다. 올해 제4회 대회에는 2인 1팀으로 구성된 64개팀, 128명이 참가 신청을 해 총 장학금 400만 원(골든벨 300만 원, 1위 50만 원, 2위 30만 원, 3위 20만 원)을 걸고 치열할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를 앞두고 지난 16일 진행된 사전강연회에도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참석해 그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대회를 준비한 (사)우리겨레하나되기대전충남운동본부 오민성 사무국장은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은 현재 한반도 상황을 극단으로 몰고 가는 남북 간의 경쟁과는 다른, 평화와 통일의 주역으로 나아가기 위한 열기"라고 표현하며, "분단 70년 가까이 흐르면서 국민들에게는 어쩌면 분단이 익숙해진 상황일 수 있다"며 "이 대회를 계기로 한반도 분단 상황을 인식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10.4선언에도 나와 있듯이 남과 북이 평화를 바탕으로 함께 공리 번영할 수 있는 꿈을 다시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이번 골든벨 대회를 비롯하여,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인천아시안 게임과 10.4선언 발표 7주년을 기점으로 남북관계도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10.4선언 발표 기념 대전충남 행사위원회'가 주최하고, (사)우리겨레하나되기대전충남운동본부, 노무현재단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대전지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대전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큰사진보기 ▲제4회 대전 평화통일골든벨 대회 행사 포스터임재근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통일골든벨 #10.4선언 #평화통일골든벨 추천1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10만인클럽 10만인클럽 회원 임재근 (seocheon) 내방 구독하기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교육연구소장(북한학 박사)입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골령골 2 학살지, 못 찾은 유해 발굴될까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강에 뛰어든 소녀와 그녀를 찾아다닌 남자의 최후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용산 '친오빠 해명'에 야권 "친오빠면 더 치명적 국정농단" AD AD AD 인기기사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3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4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5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21일, 제4회 대전평화통일 골든벨대회 개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윤핵관과 시한부 장관의 조합... 국가에 재앙 몰고 왔다 다방 종업원이 "국회의원이면 다냐"라고 외치자 벌어진 일 강호동 농협회장 연봉 '8억'..."귀족회장, 전관예우 끝판왕" 1학년도, 5학년도... 미국 초등 교사가 항상 강조하는 것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