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빅리그'에서 김보성을 패러디한 이국주 김보성을 패러디해 많은 웃음을 선사한 이국주는, 흡사 남매가 아니냐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
tvN
여자로서 다소 거부감을 느낄 만한, 몸매에 대한 희화화나 남장 등을 서슴지 않고 본인만의 유머 코드로 소화시킨 이국주. 이와 더불어 다년간의 노력에서 만들어진 '말 개그'로 웃음에 웃음을 더해 선사하는 이국주의 현재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다.
어느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국주는 "9년이 지나서 지금의 순간이 왔다. 갑자기 기회가 왔으면 철없이 즐기다 끝났을 수도 있다. 오랫동안 활동을 했는데 급이 올라가지 않아서 매우 힘겨운 시간들을 보냈다. 그 시간을 견뎌내며, 사람들이 나를 보는 시선이 유쾌했으면 했다, 말로 하는 개그를 잘 하고 싶었다"라고 하였다.
무명으로 지내며 스스로 빛날 수 있는 시간을 기다리며 연마해 왔던 이국주의 현재 인기와 인지도는,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