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권 환승휴게소인 인삼랜드휴게소
박장식
인터넷 예약을 이용할 땐 고속버스 승차권 예약과 휴게소 도착 예정시간을 20분~30분의 간격을 두고 미리 최종 목적지 행 고속버스를 예약하는 방법이다. 대체로 경부선 버스 예약은
코버스에서 가능하고, 호남선은
이지티켓에서 가능하며, 기타 시외나 전환 고속버스 노선은
전국 시외버스 통합 예약 안내 서비스 또는
버스타고에서 가능하다. 종이 승차권 분실 위험 없이 홈티켓으로 발권받아 스마트폰 화면이나 SMS 등으로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예약의 장점은 계획된 일정에 따라 표가 매진되거나 환승 시간대를 놓쳐 헤맬 염려가 없다는 것이다. 단점은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나쁠 시 버스가 정체돼 환승의 의미가 없거나, 환승할 버스를 놓쳐 더 오래 대기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각자의 장단점이 있으니, 본인일정, 예상 교통상황에 따라 판단하고 선택하면 된다.
고속버스에서 환승이라는 시스템이 도입된 지 이제 5년이 지났다. 지난 1991년 우등버스를 고속버스에 도입한 이후 또 다른 발전을 이뤄낸 것이다. 최근 고속버스를 이용해 전국 일주를 할 수 있는 프리패스인 EBL 패스도 판매를 개시했다.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고, 전국을 하나의 교통권으로 묶는 고속버스 환승 시스템. 환승을 통해 빠르고 편한 귀향, 귀성길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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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야기를 찾으면 하나의 심장이 뛰고, 스포츠의 감동적인 모습에 또 하나의 심장이 뛰는 사람. 철도부터 도로, 컬링, 럭비, 그리고 수많은 종목들... 과분한 것을 알면서도 현장의 즐거움을 알기에 양쪽 손에 모두 쥐고 싶어하는, 여전히 '라디오 스타'를 꿈꾸는 욕심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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