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김정수 대표이사는 화성문화제는 오각을 열고 즐기라고 한다.
하주성
오각(五覺)으로 느끼는 수원화성문화제올해 펼쳐지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오각(五覺)으로 느껴야 한다고 말한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모든 감각을 동원해야 합니다. 첫째는 시각입니다.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규모 퍼포먼스인 총체공연인 무예종합예술공연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대형야외공연이 연무대에서 펼쳐지게 됩니다."다음은 청각으로 즐겨야 한단다. 방화수류정 등에서 열리는 달빛음악회는 '달빛 아래 고색을 배경삼아 놀자꾸나'라고 한다. '달고나'라고 하는 이 공연은 용연특설무대에서 '깨비난장' 등으로 관객들과 만난다고.
또한 행궁광장에서는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 정약용 등 역사적 인물들의 스토리가 있는 '이야기가 있는 행궁음악회'와, 수원 화성을 배경으로 곳곳에서 열리는 '성곽작은음악회'도 준비되어 있단다.
"후각(嗅覺)은 사람냄새가 나는 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입니다. 이 후각은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져 축제의 흥을 고조시키는 '시민퍼레이드'와 '정조대왕능행차' 등이 있습니다. 1500명이 참여를 하는 퍼레이드로 사람냄새가 나는 것이죠."'미각(味覺)'은 수원화성문화제의 또 다른 재미인 음식축제가 열린다는 것이다. 화성행궁 주차장에서 열리는 음식축제는 수원의 자랑인 수원왕갈비와 다양한 음식들이 시민의 입맛을 돋우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촉각(觸覺)'은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손끝으로 직접 느껴보는 체험행사가 많이 준비가 되어있다고 한다. 다양한 즐거움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는 수원화성문화제. 이제 50년을 넘어선 지역 축제가 올해는 또 어떤 재미를 줄 것인지 기대해볼만 하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공유하기
'왕이 놀던 놀이터' 보고 싶다면 화성으로 오세요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