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노초(伊野町)에 있는 종이박물관과 마스모토 신사입니다.
박현국
8월 28일 오후 고치현 아가와군(吾川郡) 이노초를 찾아갔습니다. 이노초는 고치시 서쪽에 있으며 25000명 정도가 살고 있습니다. 이곳은 오래전부터 일본 전통 와시 종이를 만드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이노초에는 마스모토 신사가 있는데 이곳에서 파는 에비스상 그림이 인기가 있습니다.
이노초에는 종이 박물관이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이곳에서는 종이를 만들어왔습니다. 이곳 이노초는 날씨가 따뜻하여 닥나무를 키우고, 닥나무가 자라는데 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강물을 이용하여 종이를 만들기가 좋았습니다.
일본에 종이가 처음 전해진 것은 고구려 스님 담징에 의해서 불전과 종이 만드는 법이 전해지면서 부터입니다. 처음 일본 간사이 아스카 지역에 종이와 종이 만드는 것이 전해지고, 이어서 이곳 고치현에도 전해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