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석조
하주성
신라 때 창건한 혜목산 고달사지 석조 혜목산 고달사는 처음에는 '봉황암'이라는 이름으로, 신라 경덕왕 23년인 764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절이 창건된 지 1250년이 지난 옛 절터이다. 이 절은 고려시대에는 왕실의 비호를 받는 절로, 광종 1년인 950년에는 원감국사가 중건을 했다.
고종 20년인 1233년에는 혜진대사가 주지로 취임을 했고, 원종 1년인 1260년에는 절을 크게 확장했다. 실제로 고달사지의 발굴조사 당시 남아 있는 절터자리를 보면, 3차에 걸쳐 절을 중창한 흔적이 남아 있다. 저만큼 새로 몸돌을 치장한 원종대사 탑비가 보인다. 반가운 마음에 그쪽으로 가려는데, 중간에 보이는 경기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247호로 지정이 된 석조 안에 무엇인가가 널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