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2014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에 참석한 청소년동아리 청소년들. 이 청소년들이 1년내내 동아리 활동을 하도록 동기부여를 하고 그 결과물을 나누는 마당을 제공하는 것이 삼남매가 하는 일이다.
송상호
이들은 올 한해 부지런히 달려왔고, 또 가야 한다. 7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20일 내혜홀광장서 문화공연과 부스활동, 10월 18일 안성시민회관서 안성시청소년합창대회, 11월 8일 다시 내혜홀광장서 문화공연과 부스활동, 11월 22일 폐막식 등이 그것이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청소년마당은 원래 매년 8회 정도지만, 올해는 '세월호사고'로 인해 5회로 줄었다고 했다. 하여튼 1년 내내 안성청소년들과 만나 무언가를 같이한다는 이야기다. 참으로 많은 걸 청소년들과 같이 상상할 수 있는 마당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행사당일보다 평소활동이 더 중요해요"
더군다나 이 마당은 행사 당일보다 평소활동이 더 중요하다는 것. 무슨 이야기냐고? 주최 측에서 선정한 안성의 중고등학교(가온고, 안성고, 안법고, 안성창조고, 비룡중, 두원고, 양진중)에 있는 15개의 동아리들에게 평소 활동비를 지원한다.
그 동아리 중에는 댄스동아리, 합창동아리, 밴드동아리 등 공연동아리뿐만 아니라 독도지킴이 동아리, 제과제빵 동아리, 봉사동아리 등 활동동아리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