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홍보센터 지역자료실
박장식
서울에서 전국 특산품을 한 눈에
서울시 시외교통 중심지의 지하, 고속터미널역의 7호선 맞이방에 한국지역진흥재단과 안전행정부가 설립한 대한민국 지역홍보센터가 있다. 지하 4층의 지역특산품 공간과 지하 3층의 지역자료실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지하 4층의 지역특산물 공간은 전철 승강장 바로 위에 위치해 있어 환승이나 열차 대기 중에 들어가 관람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이곳은 지역특산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곳이다. 전통 술, 전통 도자기, 그리고 여러 공산품까지 다양하다. 전국 팔도에서 나온 거의 모든 식품, 공예품 등이 전시되어 전국을 다 둘러보고 온 느낌이었다. 대한민국 내에서 나오는 모든 것이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셈이다.
전국 특산물을 전시한다는 계획에 맞추어 전국 방방곡곡의 특산물이 전시되어 있었다. 서울, 대전, 대구 등의 특별시와 광역시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충청북도, 강원도 등 8도의 특산물이 골고루 전시되어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전국 방방곡곡의 물건들이 판매되고 있어 눈독만 들이고 지금껏 구입해보지 못한 물품들을 살 수 있다. 평소 가고 싶었던 지역의 특산물의 정보를 미리 알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다.
지하 3층에는 지역자료실 공간이 위치해 있다. 지역에 대한 팸플릿과 영상물, 도서 등을 구할 수 있고, 지역체험 및 교육의 장이 되기도 하며, 지역 관광 및 지역 산업 투자의 창구도 되는 곳이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리는 축제의 개최정보와 축제 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은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