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에서의 아빠모임에 도움을 주고자 오신 부천 YMCA 사무총장 김기현 님
김용만
지난 화요일(8월 12일) 늦은 7시, 마산 YMCA에서는 좋은 아빠 되기를 위한 의미 있는 모임이 있었습니다. 초청 강사는 부천 YMCA 사무총장이신 김기현님이었습니다.
20여 년 전부터 시작한 부천 아빠 모임
부천 YMCA에는 아빠 모임이 3개가 있다고 합니다. 20여 년 전에 시작된 모임, 아기스포츠단 출신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빠 모임, 현재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자녀를 둔 아빠 모임, 즉 부천에서는 이미 20여 년 전부터 아빠 모임을 해왔다는 이야기입니다. 강의의 서두에 김기현 사무총장님께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여기 계신 아빠들께선 자녀들이 어리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 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이런 모임을 하게 된 것은 정말 축복받을 일입니다. 대부분의 아빠들은 자녀와의 관계개선이 틀어져버린, 자녀가 사춘기가 되면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왜 아이랑 대화가 안 되지? 내가 뭘 잘못했지? 하지만 그 땐 이미 아이들의 자아가 성숙되고 있기에 변화가 힘듭니다. 하지만 아이가 어릴 때는 충분히 개선 가능합니다. 따라서 오늘 오신 아빠들께선 축복받으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