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크리스토 작품 광경뮤지컬어워즈에서 다시 선보인 몬테크리스토 작품 광경
김용한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대형 해외뮤지컬이 성공을 거둔 사례로서 관객들의 호응과 찬사가 있었지만 지역의 뮤지컬 시장의 활성화의 난제와 뮤지컬의 걸음마는 계속되고 있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딤프 축제는 개막작 마타하리, 마마러브미원스어게인과 폐막작 몬테크리스토에 대한 반응이 비교적 후한 점수를 내렸다는 점에서 대구 딤프에 대한 거는 기대가 크다.
반면, 대형뮤지컬 위주의 딤프 축제 운영으로 인한 창작뮤지컬이나 기타 초청작에 대한 재정 지원 부족현상, 시민 참여프로그램 부족과 대학생 뮤지컬 축제의 활성화 방안 모색 등을 지적하는 이도 있다.
초창기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이 도리어 창작지원작이나 다른 기성 작품보다도 뛰어나다는 평가도 나돌 정도로 대학생뮤지컬은 딤프의 또 다른 예비 뮤지컬 스타의 축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