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 위원 50명으로 발족

등록 2014.07.15 10:33수정 2014.07.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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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 한반도 평화통일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대통령 소속 통일준비위가 위원장인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한 총 50명의 위원으로 15일 발족했다.

박 대통령은 민간 부위원장에 주중대사를 역임한 정종욱 인천대 석좌교수를 임명했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대통령소속 통일준비위 인적구성 및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통일준비위원 50명은 위원장인 박 대통령 외에 민간위원이 30명, 국회의원 2명, 정부위원 11명, 국책연구기관장 6명 등으로 구성됐다.

부위원장은 2명으로 정 교수가 민간 부위원장, 류길재 통일부장관이 정부 부위원장에 각각 임명됐다.

정 부위원장은 서울대 교수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 주중대사를 역임한 인사다.

주 수석은 "민간위원 30명은 통일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을 선임했다"며 "통일한반도의 청사진을 만들기 위해 학계, 관계, 경제계, 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훌륭한 역량을 갖춘 분을 모셨다"고 말했다.


또 "특히 남북한 관계와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을 감안해 다양한 배경과 철학을 갖춘 분들이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통일준비위는 외교안보와 경제, 사회문화, 정치법제도 등 분야에서 4개의 분과위를 구성해 분야별 과제를 맡아 실질적 성과를 도출한다고 주 수석은 설명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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