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분자와 가지, 토마토수확
강미애
숲 속에서 야생 복분자 열매가 사람을 반깁니다. 복분자에는 폴리페놀성분이 있어서 항암효과가 있고 노화방지와 신장기능 강화에 좋다고 합니다. 비타민A 성분이 다량포함하여 시력에도 좋고 수험생에게나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야생복분자를 몇 그루 캐다가 집 둘래에 심어서 재배합니다.
블랙베리나 블루베리가 추세인 요즘 우리나라 전통과일인 복분자를 재배해 음료로 애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텃밭에서 안토시안이 풍부한 가지를 수확했습니다. 오늘 자연에서 얻은 토마토입니다. 토마토가 빨개지면 의사 얼굴이 파래진다는 말이 있듯이 토마도는 건강에 좋습니다.
복분자를 물을 조금 넣고 가스레인지에 올려놓고 끓입니다. 고운 망에 걸러서 건더기는 버리고 복분자 주스를 만들었습니다. 농촌에 살면 이렇게 자연에서 채취한 과일로 신선한 건강 주스를 만들어 먹을 수가 있습니다.
가지와 자색 양파 그리고 깻잎을 밀가루에 묻혀 달걀을 풀어 담근 다음에 전을 부쳤습니다. 농촌의 즐거운 삶은 내가 직접 재배한 건강 먹거리와 아름다운 풍경과 감사함 속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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