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하는 피구 게임지양산 중턱의 약수터에 마련되어 있는 족구장에서 아버지와 자녀들이 편을 짜고 피구 게임도 하였다.
김광철
그 첫번째 활동으로 6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전교 아버지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버지와 함께하는 지양산의 숲 생태와 역사 만나기' 학습을 기획하였다. 40~50명 정도 인원의 아버지와 어린이들의 참가 신청을 받아 1회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막상 신청을 받아보았더니 180여 명이 참가 신청을 하여 하는 수 없이 15일, 22일, 29일 세번의 일요일에 걸쳐 나누어 진행하였다.
이번 활동에는 필자를 비롯한 9명의 교사들이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에 의하여 이루어지게 되었다. 신은초 주변에는 지양산이 있고, 가까운 거리에 경숙옹주 묘 등이 있어서 이것들을 학습주제로 활용했다.
아버지와 자녀가 교사의 설명과 함께 그림도 그리고 동식물도 찾고, 게임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부자간의 스킨십을 통하여 더욱 친밀감을 높이는 부수적인 교육적 효과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