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세상을 바꾸다란 주제로 토크중인 오연호의 기자만들기 졸업생들.
박정훈
토크콘서트 형식 참여형 '오연호의 기자 만들기' 추억동창회'오연호의 기자 만들기'는 1998년 1기를 시작으로 행사 당일 현재 50기에 이르는 동문을 배출했다. 기자다운 기자를 표방하며 시사적 글쓰기를 위한 교육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한 오기만의 특별한 교육을 받은 기수들의 행보는 다채롭다. '오연호의 기자 만들기'를 거쳐 간 인원은 대략 1500여 명이며, 졸업생 중 약 300여 명이 현재 언론사에서 활약 중이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해 <오마이뉴스>, <한겨레>, <뉴스타파>, <경향신문>, <시사인> 등에서 활동 중이다.
이날 총동문회는 기존의 흔한 동창회와는 달랐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술'이 주가 되는 동창회가 아니었다. 이날 총동문회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면서도 기존의 토크 콘서트 형식과도 차이가 있었다. 바로 출연자의 수였다. 약 200여 명의 참석자 중 약 80여 명의 참석자가 함께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