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비보이·타악이 한자리에

넌버벌퍼포먼스 '탈',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 사로잡아

등록 2014.06.28 17:26수정 2014.06.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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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태협 시범단의 오프닝 모습
대태협 시범단의 오프닝 모습최주호


 일사분란한 발차기
일사분란한 발차기최주호

첨단 3D 맵핑기술과 무술을 결합한 4D 넌버벌퍼포먼스 <탈>이 선을 보인다. 이번 공연은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다. 대한태권도협회(이하 대태협) 국가대표 시범단의 최고 격파 기술에 하이테크널러지인 3D 맵핑영상기법을 도입, 새로운 방식의 4D 무대가 펼쳐진다.
본공연에 앞서 27일 사전 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임에도 수많은 관중들이 운집해 <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대태협 시범단이 먼저 무대에 올라 일사분란한 동작을 선보였다. 이어 부채를 들고 등장한 여자 무용수들의 아름다운 전통춤이 이어졌다.

 전통무용과 탈
전통무용과 탈최주호

그리고 공연의 주 소재인 탈을 쓴 일련의 배우들이 등장했다. 이어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 공연은 탈을 쓴 악당 무리들과 주인공을 위시한 선의 태권도인들의 대결을 그린다.
그 속에 주인공과 여주인공의 로맨스도 있다. 주인공은 탈을 쓴 악당의 수장에게 당하게 되고 사랑하는 여인의 도움과 마치 성룡의 '취권'에서처럼 고수인 사부를 만나 무예를 전수받는다. 그리고 다시 악의 무리와의 대결.
 주인공과 악당 무리 대장의 대결
주인공과 악당 무리 대장의 대결 최주호

 주인공과 탈무리 대장의 대결
주인공과 탈무리 대장의 대결최주호

<탈>은 넌버벌퍼포먼스답게 대사 없이도 연극을 보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거기에 다양한 격파와 배우들과 관객의 호흡이 잘 맞아 떨어진다.


 다양한 격파
다양한 격파최주호

 다양한 격파
다양한 격파최주호

 다양한 격파
다양한 격파최주호

더불어 비보이들의 멋진 '비보잉'과 보는 이들을 시원하게 하는 물보라가 칠정도의 북의 난타 등 다양한 장르와 혼합한다. 공연은 1시간 30분에 걸쳐 이어지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쓰러진 남주인공의 손을 잡고 안타까워하는 여주인공
쓰러진 남주인공의 손을 잡고 안타까워하는 여주인공최주호

 주인공이 고수를 만나 무예를 전수받는다
주인공이 고수를 만나 무예를 전수받는다최주호

 탈을 쓴 비보이들의 공연 모습
탈을 쓴 비보이들의 공연 모습최주호

최소리 총감독은 "저희 탈공연은 태권도와 무용, 비보이, 타악 이 네가지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가 모여서 잘 버무려서 만든 공연입니다. 5년동안 제작기간을 거쳤고요. 외국에서 50개 투어를 하고 나서 K-아트홀에서 두달동안 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관객분들께서는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유네스코초청공연, 아시안게임폐막식 등 국가의 대형행사에도 초대된 <탈> 공연은 지난 5년간 35개국 50여 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성공리에 진행하여 태권도에 대한 저변확대와 함께 한국문화콘텐츠를 세계에 알리는데 일익을 담당해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와이즈뉴스(http://www.whysnews.com), GTN-TV(http://www.gtntv.co.kr), 내외신문(http://naewaynews.com), 위키트리,최주호기자의 개인블로그(http://blog.ohmynews.com/rkeldjs)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넌버벌 퍼포먼스 탈 #대태협 시범단 #최소리 총감독 #K-아트홀 #GT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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