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대전 발굴 50년의 기록' 개막식대전역사박물관에서 '갑천-대전 발굴 50년의 기록'특별전 개막식이 열렸다.
신미정
대전 역사 박물관에서는 6월 26일 목요일 오후 3시 대전시립박물관과 (사)한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회가 공동 주최한 특별전 '갑천, 대전 발굴 50년의 기록'에 대한 개막식이 열렸다.
"대전은 유구한 역사가 살아 숨쉬는 도시입니다."
김상휘 대전시 문화체육국장은 "대전에서는 구석기 시대부터 삼국시대에 걸쳐 많은 유물과 유적이 발굴되었습니다. 이번전시는 지난 1967년 대전 괴정동 유적 조사 이후 2000년에 이르기까지 대전의 역사를 밝힐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유적들에서 출토된 자료와 유물을 통해서 반세기 동안 축적된 대전의 발굴 성과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대전이 근대 도시 또는 양반의 도시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선사시대부터 유구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임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개막식에 이어 시민들은 특별전에 대한 전시 해설을 들으며 대전의 유물과 유적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