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부평 문화의거리를 돌며 젊은이들을 만나며 지지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
이정민
안 대표는 "제가 생각하는 정치의 초심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누가 더 시민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는지, 누가 더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잘 지켜줄 수 있는지를 잘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안 대표는 이어 최근 계속되는 화재 참사를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수백명의 아이들에 이어 우리 어머니, 아버지 같은 어르신들이 21명이나 안타깝게 희생당하셨다. 이게 과연 안전수칙이 지켜지고 재난 구조 시스템이 작동되는 사회냐"고 반문한 뒤 "정부의 무능과 무기력함을 국민들이 제대로 잡아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안 대표는 투표를 통해 반드시 안전한 나라를 되찾아야 한다며 "소중한 한 표를 통해 국민의 삶과 생활을 돕고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일꾼을 뽑는 일,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해주어야 할 최소한의 의무"라고 한 뒤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를 극복해내는 반성과 성찰의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안 대표는 젊음의 거리에서 만난 대학생들에게도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 여러분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이제 청년들이 적극 나서 먼저 투표해야한다"고 독려한 뒤 "지금은 전처럼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꼭 기억해달라. 미래를 바꿀 사흘의 시간, 안전을 위한 세 번의 기회, 청춘이 바라고 응원하는 변화를 꼭 보여달라"고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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