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호소하는 남경필-김진표 후보27일 오후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경기도 고양시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가 경기도 파주시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권우성
그러나 <조선일보>가 1개월 뒤인 지난 11~12일 경기 지역 유권자 534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면접방식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2%p), 남 후보(40.2%)와 김 후보(39.4%) 간 지지율 격차는 0.8%p로 줄었다. <조선일보>가 27~28일 경기 지역 유권자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도 같은 결과다. 남 후보는 33.8%의 지지율을 기록, 33.3%를 얻은 김 후보를 고작 0.5%p차로 앞서고 있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
<동아일보> 여론조사 추세도 다르지 않다. <동아일보>가 지난 11~12일 경기 지역 유권자 706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면접 조사에서 남 후보(38.3%)와 김 후보(30%)의 격차는 8.3%p였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7%p) 그러나 지난 26~27일 경기 지역 유권자 1014명을 대상으로 한 유·무선전화 면접조사에서 남 후보(38.6%)와 김 후보(34.4%)의 격차는 4.2%p였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인천의 경우,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가 경합열세를 보이고 있다. 유 후보는 지난 12일 인천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40.1%의 지지율을 얻어 송영길 새정치연합 후보를 1%p차로 미세하게 앞섰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 그러나 <한국일보>가 26~27일 인천 지역 유권자 70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는 달랐다. 송 후보가 43.4%의 지지율을 얻어 유 후보(39.3%)를 4.1%p 앞섰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7%p)
유 후보는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도 근소하게 밀리고 있다. <중앙일보>가 지난 12일 인천 지역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한 유·무선전화 면접조사에서 유 후보는 33.5%를 얻어 송 후보(38.6%)보다 5.1%p 차로 뒤졌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5%) <중앙일보>가 20~21일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서도 유 후보(35.1%)는 송 후보(41.7%)보다 6.6%p 차로 뒤졌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47%p)
[충청·강원] '혼전' 벌이는 충북·강원윤진식 새누리당 후보와 이시종 새정치연합 후보가 맞붙은 충북지사 선거는 혼전이다. 오히려 윤 후보의 추격세가 두드러진다.
<중앙일보>가 지난 1~2일 충북 지역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한 유·무선전화 면접조사에서 윤 후보는 31.4%를 얻어 이 후보(38%)보다 6.6%p 차로 뒤졌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5%p) 19~20일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도 윤 후보(40.5%)와 이 후보(33.7%)의 격차는 6.8%p였다.(표본조사 95% 신뢰수준 ±3.46%) 그러나 <중앙일보>가 지난 22~26일 충북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한 유·무선전화 면접조사에서 윤 후보는 38.2%를 얻어 36.2%를 얻은 이 후보를 2%p 차로 앞질렀다.
충남에서는 현직 지사인 안희정 새정치연합 후보의 우세가 분명하다. <충청투데이>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2~26일 충남 지역 유권자 3022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자동응답조사로 실시한 결과, 안 후보는 48.3%의 지지율로 41.7%를 얻은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를 6.6%p차로 앞섰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 ±1.8%p) 안 후보는 지난달 4~6일 충남 지역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한 같은 기관의 여론조사에서도 46.9%의 지지율을 얻어 정 후보(40.5%)를 6.4%p차로 앞섰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p)
강원은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의 추격으로 접전지가 됐다. <동아일보>가 12~13일 강원 지역 유권자 71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면접조사를 한 결과, 최문순 새정치연합 후보는 37.8%를 얻어 33.2%를 얻은 최흥집 후보를 4.6%p차로 눌렀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7%p) 그러나 <동아일보>가 26~27일 강원 지역 유권자 702명을 대상으로 한 같은 조사에서 최문순 후보(39.6%)와 최흥집 후보(38.4%) 간 격차는 1.2%p차였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7%p)
[대구·부산·광주] 여야 텃밭에서 '이변' 발생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