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새정치민주연합 공주시장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종술
김정섭 후보는 "무령신도시공약을 새정치민주연합 브레인들, 저의 옛 동료들이 지난 5개월간 상의해서 만들었다. 어제 TV토론에서 무령신도시가 얼마나 강력한 정책이었으면 집권당 후보도 무소속 후보도 깎아내리고 폄하하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했다"며 "공기업에 3년 임기 반도 못 채우고 해임된 사람과 두 대통령으로부터 잘한다는 평가를 받아 6년 간이나 국정을 운영한 사람 중 누가 공주시를 더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김정섭, 김정섭"을 연호했다.
이어 "어제는 5월 23일 제가 5년 동안 모셨던 노무현 대통령의 5주기였다. 매년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그분 묘소 앞에 제가 책임을 다하지 못해서 우리 세대가 더 튼튼하지 못해서 잘 모시지 못한 걸 빌고 빌러 참석했는데 어제는 후보자 합동 TV 토론회에 참석해서 공주시의 비전을 밝히기 위해서 속으로 끓어오르는 울음을 삼키며 대통령님, 저는 가지 못했지만, 여기서 최고 수장이 되어서 대통령께서 지키고자 했던 민주, 평화, 개혁, 분권, 평등의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토론에 임했다"고 하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그러면서 "돌아가신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민주정부 10년간 우리가 쌓아왔던 민주와 평화의 가치가 이명박 정권 2년 만에 무너져 버렸다. 우리 모두 다 같이 30일 투표율 35%, 31일 50%, 6월 4일 나머지 15%를 더해서 민주혁명, 선거로 일어나는 투표혁명, 표로 심판하는 정권심판 6월 4일에 꼭 이룩하자"고 주장했다.
그리고 김정섭 후보는 "안희정 도지사가 정권을 맡았지만, 3/2 야당이요, 박수현 의원이 국회의원이 됐지만, 공주의 기득권 세력들은 인정을 안 하면서 행사에 참석해도 소개도 뒤로 미루고 축사도 자르는 걸 보면서 큰 정치도 바뀌어야 하지만 내가 사는 지역에서 지방자치를 바꿔야 풀뿌리 삶이 무너지는 걸 막을 수 있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충청의 대표선수 안희정과 일 잘하는 으뜸 국회의원 박수현과 함께 완벽한 공주시가 되도록 이 한 몸을 불사르겠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고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하며 청년들이 고향을 지키며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를 보필해 행복하고 잘사는 공주시를 만들어 가는데 여러분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지지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