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을 모셨던 심경으로 공주시민들을 부모님처럼 받들어 모시겠다"는 약속을 했다
김종술
- 세월호 참사로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공주의 안전을 위한 방안은?"정부가 책임을 다하지 못해서 벌어진 일입니다. 깊이 반성하고 시스템을 정비해야 합니다. 저는 세월호 참사를 교훈 삼아 안심할 수 있는 공주를 만들겠습니다. (중앙과 지방)정부가 재난안전 대책에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전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제거하기 위해서 재난위험도 평가를 시행하고 재해위험지도를 빠짐 없이 작성하겠습니다. 재난, 재해에 조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위기대응팀을 구성하겠습니다.
생활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 학교, 교통, 다중시설 등 생활안전 위험요소를 시민안전감시단이 감시하게 하고, 초·중·고교 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충실하게 운영하겠습니다. 소방방재연구단지 내에 산업안전 교육·체험시설을 조성하여 산업안전 메카로 자리 잡게 하겠습니다."
- 공주의 혁신과제 중 하나로 공직혁신을 강조하는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시민들이 바라는 공직의 모습이 있습니다. 거기에 맞춰 스스로 혁신해야 할 것입니다. 첫째, 소통과 공감의 혁신입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잘 듣고 우선하는 시정을 펴겠습니다. 매월 1회 시청광장에서 시장과 함께하는 대화마당을 개최하겠습니다. 공주시민방송국을 설립하여 시정정보와 의정활동의 빠른 전달을 돕겠습니다.
둘째, 공정과 투명의 혁신입니다. 특혜와 불공정, 부조리를 없애 시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겠습니다. 공정·투명 시정을 위한 시민감사관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셋째, 참여와 협력의 혁신입니다. 시민의 폭넓은 참여를 기본으로 시정을 혁신함으로써 주민참여예산제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구현하겠습니다."
- 공주는 금강을 끼고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4대강 준공과 동시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데, 4대강 사업에 대한 후보의 입장은? "무려 22조 원의 혈세가 투입된 4대강 사업은 해서는 안 될 사업이었습니다. 금강은 녹조로 몸살을 앓고 홍수피해 위험이 대폭 줄어들었다는 보고도 없고 농민들이 용수확보가 용이해졌다는 말도 들리지 않습니다. 자연환경을 대하면서 토목개념을 적용했다는 것이 우선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지류·지천부터 우리 고유의 사행천과 모래사장을 복구하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상대 후보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공주시장 후보는 자질과 능력을 검증받아야 합니다. 시민들이 검증할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진정 공주시를 살릴 수 있는 정책 비전으로 경쟁하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공주시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전진이냐 후퇴냐를 결정짓는 중대한 결정을 하게 될 것입니다. 4년간 허송세월하거나 퇴보할 수 없는 시점인 만큼 젊은 시장, 깨끗한 시장, 일 잘하는 시장을 뽑아야 합니다. 사익보다는 공익을, 말보다는 정책을 우선하고, 지시하기보다 듣기를 우선하는 시장을 뽑아야 합니다."
- 공주시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지방정부를 경영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행정능력과 인적네트워크가 필수입니다. 김정섭은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이 선택했던 믿고 쓸 수 있는 사람입니다. 충청의 대표선수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일 잘하는 박수현 국회의원과 저 김정섭 공주시장이 함께한다면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일 잘하는 충남의 삼형제가 함께 일할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늘 시민과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며, 공주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끌어내겠습니다."
김정섭 공주시장 후보 약력 |
o 1965년 우성면 단지리 출생 o 우성중, 공주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o 국회의원 비서관 o 새천년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심의위원 o 청와대 행정관(2002-2007) o 청와대 비서관(별정직 고위공무원) o 한국미래발전연구원 기획실장 o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원장직대 o 충청남도장애인수영연맹 회장 o 공주시 강남발전협의회 자문위원(현) o 공주고등학교 총동창회 부회장(현) o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 3농혁신특별위원장(현)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여행 전문가가 아닌데도 여러 곳을 다니는 경우가 많다. 지역의 축제 현장이나 그 지역의 문화등 여러 면들을 볼 기회가 있다. 그런 것들을 다른 모든이에게 알려주고 싶고 보여 주고 싶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