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웅식 후보최 후보가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찾는 이행자 관악구 시의원 후보와 대화를 하고 있다.
김철관
이어 그는 영등포 80%의 준공업지역을 풀려면 대체할 땅이 필요하다면서 나름대로의 대안을 제시했다.
"영등포의 80%가 준공업지역이다. 이런 준공업지역을 풀려면 대체할 땅이 필요하다. 대체할수 있는 땅을 풀 수 있게 강서 마곡 지구와 이야기가 오갔는데 안 됐다. 하지만 현재 1만 평이 넘은 국회의사당 지역이 상업지역이다. 국회의사당이 상업지역일 이유가 없다. 이 땅을 준공업지역으로 묶고, 이곳 준공업지역의 1만평의 땅을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최 후보는 준공업지역을 푸는 또 다른 방법이 유수지라고도 했다.
"영등포에는 도림, 대림, 신길, 양평 등 4곳의 유수지가 있다. 요즘 유수지법이 바뀌어 양천차고지처럼 1/3을 복개를 활 수 있다. 1/3만 복개해도 1만 평이 넘는 땅이 생긴다. 그 땅을 준공업지역으로 묶고 나머지 땅 1만 평을 푼다고 하면 굉장히 좋게 활용할 수 있다. 인근 목동에 학원이 많다. 문래동에서 양평동 일대를 풀어버리면 영등포도 학군이 바뀌게 된다는 말이다. 현재 영등포구청에 태스크포스팀이 만들어졌다. 만약 재선이 되면 준공업지역을 푸는 데 앞장서겠다. 서울시, 영등포구청, 국회의원 등 관계자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반드시 해결하겠다."그는 "서남권복합문화센터는 영등포뿐만 아니라 강서, 양천, 구로, 동작 등의 지역주민들도 90% 이상이 꼭 필요하다는 조사결과도 있다"며 "정치는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지런히 뛰면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후보는 "선거날은 선출직 정치인에게 지난 4년 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해 주민 여러분의 심판을 받는 날"이라면서 "지난 4년 동안의 서울시 의정활동에 대해 진정성 있게 알리겠다, 세월호 참사로 상처 받은 국민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고, 조용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지난 2011년 10·26 보궐선거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영등포갑 선거대책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서울특별시 경전철민간투자사업조속추진지원을위한특별위원회 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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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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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웅식 서울시의원 후보 "영등포를 문화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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