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 선거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이행규 후보(왼쪽)와 무소속 김해연 후보가 야권단일화에 합의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이런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이행규(55) 후보와 무소속 김해연(47) 후보는 단일화를 시도한다. 거제시장 선거에는 새누리당 권민호(58) 현 시장과 무소속 윤영(59) 전 국회의원이 나선다.
이행규, 김해연 후보는 지난 9일 성만호 대우조선노조 위원장의 주선으로 만나 후보 단일화하기로 했다. 두 후보는 11일 실무협의를 벌였지만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두 후보는 후보등록일(15일) 이전까지 단일화 하기로 했다.
이행규 후보는 "변광룡 후보의 사퇴에 깊은 위로를 보내고, 용단을 내려주신 변 후보한테 보답하는 길은 시민들이 그토록 열망하는 야권시장의 탄생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는 것"이라며 "김해연 후보를 만나 단일화에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김해연 후보는 "실무협의를 어제(11일) 했지만 아직 마무리를 짓지 못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중앙당 방침이라며 합의를 늦추고 있는데, 후보 등록 전까지 단일후보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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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진보정당 "새정치연합, 합의 파기가 새정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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