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캡슐염태영 수원시장이 평화비 건립기금을 낸 7000명의 명단이 적힌 타임캡슐을 시민대표, 평화나비 대표와 함께 묻고 있다
하주성
위안부 아픔 달래줄 수원평화비
수원평화비(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2014년 3월 4일 단체설립을 했다. 수원에는 위안부 할머니 4명이 있었다. 평생을 위안부라는 딱지를 떼지 못하고 숨죽여 살아오던 이분들 중에서 이미 3명은 고인이 되었다. 그리고 이제 안점순 할머니 한 분만이 이날 행사에 참석을 하셨다. 그 외에 김복동, 길원옥 두 분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제막식에 모인 200여 명의 건립추진위원 및 성금기탁자, 그리고 수원시민이 함께 참여를 했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시작해 수원평화비 제막식, 7000명의 성금을 낸 시민들의 명단을 적은 타임캡슐 봉안, 경과보고, 기념사, 작품설명 및 헌시낭독, 수원청소년 평화나비 발대식 순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