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강남구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광역의원 경선에서 각 선거구에서 1등을 차지한 후보자들과 득표수
정수희
8개 선거구인 기초의원의 경우 전직 구의원들의 복귀가 눈에 띈다. 18명의 기초의원 가운데 전직 구의원은 절반에 가까운 8명이며 현직의원은 6명이 출마하게 됐다. 특히 강남'가'선거구의 임웅빈 전 의원은 지난 4대 이후 8년만에 75세의 나이로 재선에 도전한다. 또한 강남'사'선거구의 오완진 전 의원도 70세에 3선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반면 현역의원인 김동현, 이종열, 윤석민 의원은 경선을 탈락해 재선 도전에 실패했으며 새로운 얼굴은 4명에 불과해 많은 예비후보자들이 현실 정치의 높은 벽을 실감하게 됐다.
한편 8명이 출마한 여성의원의 경우 4명만이 경선을 통과했다. 현역 의원인 김명옥 의원과 재선에 도전하는 이재민 전 의원, 3선에 도전하는 박남순 전 의원, 초선에 도전하는 최민숙 강남구 민주평통 자문위원 부회장이 각각 출마한다.
이 밖에도 강을석 역삼1동방위협의회장과 한용대 전 강남문화재단 사무국장, 이호귀 전 주민자치위원회강남연합 회장은 처음으로 지방선거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