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히키 프라이호프너 캐피탈(Hickey Freihofner Capital)의 Alan R. Lewis 대표가 15억달러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최주호
이에 앞서 고창국 K&C대표는 'MICE(Meeting Incentive Travel Convention Event) 디자인 산업형 도시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GWDC는 고구려문화와 조선의 문화를 융합한 NCDP(Nature Culture Design Project)로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주 타워 건물은 조선의 왕을 상징하는 봉황의 영어명칭인 피닉스 타워로 명명할것'이라며 '미국의 워싱턴보다 높은 친환경적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녹지 비율을 45%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고 대표는 외국인 투자에 대해 8개의 컨소시엄 멤버 중 '현재 외국인 투자는 경쟁상태로 걱정할 필요가 없고 오늘 그중 하나인 히키 프라이호프너 캐피탈 루이스 대표가 투자의향을 발표하게 됐음'을 알렸다.
김수동 국가미래 창조경제 기획단장은 'GWDC는 국가 어젠더로 설정되어야 하는 사업'이라며 선거로 인해 사업 추진이 늦어지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며 '창조경제 기획단은 GWDC의 성공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 단장은 GWDC 사업은 여야당파와 구리시를 떠나 국가를 위해서도 반드시 구축되야 하는 사업이라고 역설하며 '구리시민 모두가 합심 GWDC사업을 성공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도훈 한국산업연구원장은 '창조경제는 과학경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산업과 문화의 만남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GWDC가 성공한다면 실생활에서 향유하고 중소기업이 발전해 획기적으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곽상경 NKAB 의장도 '디자인 선진국인 미국이 한국의 디자인 사업에 투자한다면 크게 환영할 일이며 우리나라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GWDC를 이해하고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영순 구리시장은 "오늘 포럼이 우리나라와 구리시에 희망의 소식이 되기를 바란다"고 운을 띄우며 "이번 포럼에서 창조디자인 사업이란 무엇인가, 외자유치가 가능한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해소되고 구리 시민 모두가 합심해 그린벨트 해제의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말로 인사를 갈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