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발언 중인 송상석 사무처장오늘 모임으로 한번에 바뀌진 않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꾸준히, 지속적으로 서로 대화를 하며 해결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김용만
참가자 전원 토론시간에 많은 학부모님께서 질문하였습니다. 실제로 자녀의 학교는 불안하게 되어있는데, 개선할 수 없는지? 왜 우리학교에는 등교시간에 교통지킴이가 없는지? 건널목 옆에 속도 방지턱을 만들면 안 되는지 등을 질문했고 해당 업무를 맡고 있는 분들도 대답했습니다.
다양한 의견들이 많이 나왔고,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과연 이 사회가 얼마나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주고 있는가?','아이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구체적인 대안이 없어 실망스럽다'는 의견과 '오늘의 자리가 마지막 자리가 아니다. 우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것이고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질 것이다. 첫 단추를 꿰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많은 관계자들이 왔습니다. 안전 불감증을 모두 경계했습니다. 사고는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사고가 나기 전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은 예산이 부족해서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의지가 없어서 그런 것입니다.
한 분이 말했습니다.
"결국 이런 부분이 개선되려면 정치인들이 나서야 한다. 하지만 정치인들은 이런 부분에 관심이 없다. 왜냐하면 득표율과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결국 모든 것이 힘으로 귀결된다는 말 같았습니다. 힘이 없어서 우리 아이들이 위험에 방치되는 것입니까? 설령 이 발언이 사실이라도 믿고 싶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 사회는 그 어떤 가치도 우선시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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