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 노동운동과 정치에 뛰어들어 3번의 낙선경험이 있는 천중근 후보는 2년전에 도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도의회에 진출해 특별위원장을 맡아 '전국 최초로 비정규직 조례'를 만들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심명남
정한수 열린교회 목사는 "천중근 예비후보는 반 토막짜리 도의원을 했다"면서 "예비후보로 나선 천중근 의원은 노동운동, 민주화운동, 통일운동 등 여러 가지를 통해 90점이 넘는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간 도의원을 통해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그는 서민의 눈높이에서 말보다 행동으로 보였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좋은 후보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옆에 계신 여러분이 다시금 거들어 줘야 한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특히 "목회자인 제가 요즘 좋은후보 선정하고 시장후보를 내보냈다"면서 "80억이 사라졌는데 당사자만 감옥에 가있고 그 위에 계장, 과장, 국장은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시장이 꿈 해몽타령해 도둑을 잡았다고 할 것이 아니라 그에 대한 책임을 묻고 다시는 이러지 않겠다는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투쟁조끼를 입고 축사에 나선 민주노총 전승욱 여수시지부장은 "이런 복장으로 개소식에 온 것 생소하지만 이것이 노동조합의 유니폼이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현장에선 하루하루가 투쟁이라 본다, 천중근 선배님은 새정치를 선택했지만 저는 믿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근본이란 게 있다, 그 근본이 자기 정체성의 전부로 바탕을 깔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인구 10만 여수에서 지역의 노동운동을 이끄셨고, 꺾이지 않는 신념으로 이 자리에 서 계신다"면서 "노동운동을 하는 후배가 당연히 축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년 반 가지고는 보이지 않는다, 노동자 출신 도의원이 도의회 가서 제대로 하게끔 여러분께서 도와 달라"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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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하고 싶은 일을 남에게 말해도 좋다. 단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라!" 어릴적 몰래 본 형님의 일기장, 늘 그맘 변치않고 살렵니다. <3월 뉴스게릴라상> <아버지 우수상> <2012 총선.대선 특별취재팀> <찜!e시민기자> <2월 22일상> <세월호 보도 - 6.4지방선거 보도 특별상> 거북선 보도 <특종상> 명예의 전당 으뜸상 ☞「납북어부의 아들」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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