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준 새누리당 강원도지사 예비후보.
성낙선
이광준 후보는 "두 번씩이나 춘천시장으로 당선"된 이력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도정 따로, 시·군이 따로"였다며 "시·군에서 강원 도정에 공감을 하지 못하는데, 강원 도정이 어떻게 18개 시·군의 뜻을 한데 모을 수 있었겠냐"고 밝혔다.
그는 "전국적으로 일을 잘한다고 알려진 시·도를 보면 그 행정의 패러다임에 공통점이 많은 걸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 공통점으로, 각 시·군에서 도정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 점 등을 나열했다.
이어 그는 "우리 강원도는 어떤가"라며 "강원 도정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는데 도민이 어떻게 강원 도정으로부터 희망과 위안을 얻겠냐"고 비판했다.
그는 "이런 관점에서 보면 작금의 강원 도정은 잃어버린 시간이었고 허송세월이었다"며 "나는 이번 선거를 통해서 지난 강원 도정을 엄중히 심판하고,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가 돼) 동지들과 더불어 기필코 승리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는 ▲ 미래를 내다보고 창조적인 도지사가 되겠다 ▲ 희망이 가득한 강원도를 만들겠다 ▲ 복지 도지사가 되겠다. ▲ 효도하는 복지 도지사가 되겠다는 ▲ 올림픽 도지사가 되겠다 ▲ 동계올림픽 준비, 그 자체가 우리의 잔치가 되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새누리당 강원도당은 14일 춘천권역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새누리당 강원도지사 후보 경선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을 시작으로, 16일에는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강릉권역 합동연설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19일 지역별로 도지사,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선출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투표 결과는 20일에 최종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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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에 뺏긴 '잃어버린 4년' 되찾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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