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관찰H-α필터가 장착된 망원경으로 태양을 관찰한 학생들이 홍염과 흑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박현규
평소에 우주과학을 접하기 힘들었던 시민들은 우주체험센터의 체험활등에 참가해 과학적 호기심을 키울 수 있었다. 순천에서 행사장을 찾은 진정선(26, 대학생)씨는 "낮에도 천체를 관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이번 행사가 과학문화 확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이 참여했다. 서울에서 온 장정윤(34, 주부)씨는 "단순하게 눈으로 보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평소에 접하기 힘든 우주과학에 대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이 크면 우주체험센터의 가족캠프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