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한강 일대에 따뜻한 햇살이 비추고 있다.
온케이웨더 박선주 기자
월요일인 14일 우리나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국 곳곳의 한낮 기온이 20℃를 웃도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큰 일교차와 안개에는 주의해야겠다.
오늘 서울의 아침기온은 12.1℃를 나타냈지만, 한낮에는 23℃까지 오르며 무척 따뜻할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이라며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내륙에 짙게 낀 안개는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안개는 낮 동안 잠시 걷히겠지만, 오늘 밤부터 내일(15일·화)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 다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또 늦은 밤부터 내일 낮 사이에는 강원도영동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 대구·광주·대전 25℃, 부산 21℃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