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틀 동안 비가 내리다 화창한 날씨를 보인 27일 오후 진해 여좌천에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윤성효
인근 창원과 부산 등지에서도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김기림(54․부산)씨는 "부산에도 벚꽃이 유명한 곳이 많은데 진해는 도시 전체가 벚꽃인 것 같다"며 "주말에 오려고 하다가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 같아 미리 와 봤는데,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제52회 진해군항제'는 오는 4월 1일부터 열흘 동안 열린다. "36만 그루 벚꽃누리, 함께 하는 봄의 향연"이라는 구호로 열리는 이번 군항제는 행사 기간 동안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해군사관학교는 행사 기간 동안 일반에 개방된다. 마산역-진해역 사이에 있는 경화역은 군항제 기간동안 열차가 운행하는데,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탓에 천천히 지나간다.
경화역 벚꽃터널 장관 ... 이번 주말에 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