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화전리 산수유마을에 산수유 꽃이 만개한 모습
의성산수유마을
산수유 꽃길은 크게 시작의 길·사랑의 길·낭만의 길·희망의 길·도전의 길로 나눠져 있다.
'시작의 길'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상시로 산수유 꽃마차가 운행된다. 또 전통놀이 체험과, 천연 염색 체험, 두부 만들기, 산수유 무료 시식 등을 할 수 있다.
'사랑의 길'에서는 에코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사랑의 우체국도 상시로 운영된다. 축제 로고가 인쇄된 엽서에 메시지를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축제 종료 후 일괄 배송을 해준다. 또 우수 사연으로 채택된 엽서는 수상의 영예도 안을 수 있다.
'희망의 길'에는 음악이 항상 흐른다. 재능기부 콘서트가 축제기간 중 상시로 열리기 때문. 문화 예술단체의 재능기부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봄의 낭만을 한껏 고조시키게 된다.
'낭만의 길'에서는 꽃길을 걸으면서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낭만주막, 별다방 등을 운영한다. 낭만주막에서는 산수유로 빚은 막걸리를 판매한다.
보물찾기가 열리는 곳도 있다. '도전의 길'에서는 꽃길 또는 산책로에 보물찾기 용지를 숨겨둔다. 이를 찾는 관광객은 학창 시절 봄소풍 때 처럼 선물을 받게 된다. 또 매주 주말에 어린이가 직접 상인이 돼 쓰던 옷이나 학용품, 책 등을 판매하는 장터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