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이 책 <사람이 있었네>를 펴내고 4일 저녁 창원 MBC경남 공개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윤성효
김 본부장은 출마선언에 앞서 이날 오전 경남선거관리위원회에 경남지사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한다.
고성에서 태어난 김 본부장은 진주천전초교, 진주남중, 동명고, 서울대를 나왔다. 그는 참여정부 때 청와대 국정상황실 1부속실 행정관, 연설기획 비서관 등을 지냈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퇴임 뒤 공보담당 비서관을 지냈다.
김 본부장은 2012년 민주당 '김해을' 지역위원장을 맡았고,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이 통합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김 본부장은 책 <사람이 있었네>를 내고 지난 4일 출판기념회를 열기도 했다.
김 본부장 측의 이지웅씨는 "김 본부장이 초·중·고를 진주에서 다녔고, 천년광장이 이전에는 통학로였다"며 "청소년기를 보낸 진주에서 경남의 아들이 경남을 바꾸기 위해 출마선언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이 출마선언하면 정영훈 변호사와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 정 변호사는 지난 10일 경남지사 선거 출마 선언을 했다.
새누리당에서는 경남지사 후보로 홍준표 지사와 박완수 전 창원시장, 김용균 전 국회의원이 나섰고, 통합진보당에서는 강병기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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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 출마' 김경수 "착한 도정으로 강한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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