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을 듣는 우리 회원들
이상기
회암사지 박물관은 2012년 7월 회암사지 입구에 세워졌다. 경기 문화재연구원에서 1997년부터 2012년까지 10차에 걸쳐 발굴·조사한 유물을 보관하고 연구하며 전시 교육할 목적으로 설립했다.
대표적인 소장품으로는 건축과 관련이 있는 토수(土獸), 용두(龍頭), 잡상, 기와가 있다. 그리고 왕실용으로 사용된 그릇과 도자기류가 있다. 또한 회암사의 불교 역사를 보여주는 가치 있는 불상, 불화, 불구도 있다.
우리는 문화유산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박물관을 한 바퀴 둘러볼 예정이다. 박물관은 1층 상설전시실과 회암사 모형전시실을 거쳐 2층으로 올라가게 되어 있다. 1층 상설전시실에는 왕실 사원 회암사의 역사를 보여주는 패널과 문헌이 있다.
그리고 절 건축과 관련이 있는 유물과 향완, 동탁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들을 보고 경사로를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2층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문화체험관을 둘러볼 수 있다. 2층 전시실에는 기와, 토기와 자기, 불화와 조사 영정 등이 있다.
회암사의 역사를 살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