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쟁책임 자료센터'의 홈페이지(http://space.geocities.jp/japanwarres/). 자료센터는 지난해 8월 일본 정치인과 우익들의 왜곡과 망언에 맞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실을 알리는 새로운 웹사이트(http://fightforjustice.info/)를 개설했다.
김당
'일본의 전쟁책임 자료센터'(
http://space.geocities.jp/japanwarres/)는 지난해 8월 일본 정치인과 우익들의 왜곡과 망언에 맞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실을 알리는 새로운 웹사이트(
http://fightforjustice.info/)를 개설했다. '위안부' 문제의 사실관계를 특화한 이 웹사이트에는 '정의를 위한 투쟁(Fight for Justice), 일본군 위안부―망각에 대한 저항, 미래의 책임'이라는 긴 제목이 붙어있다.
지난 20년 동안 계간 <전쟁책임연구>를 통해 '위안부' 문제의 진상 규명과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자료센터'가 시대 변화에 맞추어 '전쟁과 여성에 대한 폭력 리서치 액션 센터'와 함께 이 웹사이트를 만든 목적은 "일본군 '위안부' 제도에 관한 역사적 사실 관계와 책임 소재를 자료와 증언 등 명확한 출처․근거를 가지고 제공하는 것"에 있다. 이런 긴 제목을 붙인 것도 "'위안부'문제의 사실을 왜곡하고 망각을 강요하는 세력에게 저항하고, 동시에 사실을 미래에 전달하는 책임을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에서"다.
현재 '자료센터'의 홈페이지에는 '고노 담화의 훼손을 허용하지 않는다!'라는 긴급 원내집회 공지문이 걸려 있다. 7일 오후 2~4시 일본 중의원 제1의원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원내집회는 ▲일본 NHK 회장 발언의 문제점과 고노 담화(요시미 요시아키) ▲'위안부' 강제를 드러낸 새 자료와 고노 담화(하야시 히로시) ▲전 '위안부' 16명의 증언 '검증'을 검증한다(니시노 루미코) 순으로 진행된다.
'행동하는 양심 지식인들의 결사체'인 '자료센터'가 존재하는 한 아베의 거짓말 입증 자료는 널려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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