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
신용철
"정치는 우리의 삶을 바꾸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그동안 제주정치가 과연 이러한 역할을 해왔는지는 의문스러웠다. 제주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는 '세대교체'를 뛰어 넘어 '정치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깨끗한 힘을 바탕으로 '제주정치의 교체'를 통해 제주의 새로운 내일을 만들고 싶었다.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생태와 녹색이 숨 쉬는 도시, 문화와 예술이 스며있는 생활공간, 수눌음의 전통이 이어지는 공간, 모든 도민이 윤택하게 사는 제주를 실현하고 싶었다. 오늘과 다른 내일의 제주, 지금과는 다른 제주를 만들겠다. 서귀포에서부터 신나는 바람을 일으켜 달라."
- 이번 선거에서 주요공약들을 이야기 해 달라."첫째, 도민이 주인 되는 전국 최고의 행복자치도, 국내외의 지방정부, 시민사회가 와서 배워야 할 행복자치도로 만들겠다. 제주사회에 '유니버설 디자인' 개념을 도입하고자 한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가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제도를 구축하는 것이다. 사회적 약자, 경제적 약자들이 똑같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제주공동체, 억울한 사람이 단 한 사람이도 생겨나지 않는 땅으로 만들겠다. 평균 기대수명 80세가 넘는 지금 보편적 복지가 넘쳐나는 제주도로 한걸음 더 나가겠다.
둘째, 작지만 강한 제주경제를 만들겠다. 제주도의 청정 이미지를 극대화해 농·수·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 융복합 산업화를 추진해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 제주유통공사 설립으로 유통시스템을 혁신하겠다. 제주산 농수축산물의 판로를 확장해 새로운 산업으로의 발전과 함께 젊은 세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 중소기업, 자영업자 등 제주의 풀뿌리 경제를 확실하게 성장시키겠다. 상생과 협동의 가치로 경제구조를 변화시켜야 한다.
셋째 녹색·생태의 섬으로 만들겠다. 제주도의 미래가치는 자연이다. 저는 3년 6개월 동안 '제주탐방'을 통해 제주의 가치를 재차 확인했다. 제주도는 보물섬이다. 제주도의 50년, 100년을 먹여 살릴 자원이다. 생태환경총량제를 적극 도입해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제주를 만들겠다."
- 서귀포지역 주요 공약들은 무엇들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