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집태우기
삼척정월대보름제위원회
이날은 달맞이 외에 횃불을 들고 들판에 나가 논이나 밭 두렁의 잡초와 잔디를 태워 잡귀와 해충을 쫓는 '쥐불놀이'가 유명한 풍속으로 전해진다. 이외에 달이 떠오를 때 생솔가지 등을 쌓아올린 무더기에 불을 질러 태우며 노는 '달집태우기', 집터를 지켜 준다는 지신(地神)에게 고사(告祀)를 올리고 풍물을 울리며 축복을 비는 '지신밟기'가 있다.
대표 절식 '오곡밥'... 농사밥·보름밥이라 부르기도
오곡밥은 정월대보름 5가지 곡물을 넣어 만든 밥으로 한 해 건강을 기원하며 먹었다. 잡곡밥에는 여러 가지 잡곡이 들어가기 때문에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효과에 탁월하며 다이어트에도 좋다. 풍농을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어 '농사밥'이라고도 하며, 대보름에 먹는다고 해 '보름밥'이라 부르기도 한다.
잡곡을 밥에 섞는 경우, 쌀과 잡곡의 비율은 7:3 정도가 적당하다. 다음은 농촌진흥청이 소개한 오곡밥 짓는 방법.
① 멥쌀과 찹쌀은 물로 깨끗하게 씻어 1시간 이상 충분히 물에 불려 준비한다.
② 조, 수수, 검정콩, 기장 등 잡곡도 충분하게 물에 불려둔다.
③ 팥은 깨끗이 씻어 물을 충분하게 넣고 팥이 터지지 않을 정도로 끓여준다.
④ 팥 삶은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밥물을 만든다.(팥 삶은 물을 버리지 말고 밥을 지을 때 사용하면 붉은 밥을 지을 수 있다.)
⑤ 솥에 쌀과 잡곡을 모두 넣어 섞은 다음 ④번의 물을 넣고 밥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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