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히메지성은 수리중이라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주변 풍경이나 성 둘레에 있는 해자는 볼 수 있습니다.
박현국
11일부터 사흘간 일본 간사이 서쪽에 있는 히메지시를 찾아갔습니다. 히메지시에는 1993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히메지성이 있습니다. 히메지성은 천수각으로 불리는 높은 건물 뿐만 아니라 길게 이어진 성벽이 아름다워 예로부터 백로 성이라고 불렸습니다.
히메지성은 천수각을 중심으로 길게 이어진 성벽과 부속 건물 모습이 마치 백로가 날아오르려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입니다. 그러나 지금 히메지성 천수각은 수리중이라 그 아름답다는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1964년 해체 수리 이후 2014년부터 다시 해체 수리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