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에 관련한 내용이 나타나 있다.
지난 8일 창원지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주)KB카드 약 5300만 명, NH카드 약 2500만 명, 롯데카드(주) 약 2600만 명의 개인정보 불법수집상황과 사건경위가 드러났다. 그 이후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된 개인들의 불만과 관련 후폭풍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
현재 각 카드사들의 메인 화면에는 이번 사건에 대한 사과문이 올라와 있다. 각 카드사의 사과문에는 불법 유출된 개인정보는 현재 압수하여 추가 유출은 없다고 밝혀져 있다. 추후 피해 발생 건에는 반드시 보상토록 하겠다는 내용도 같이 설명되고 있다. 하지만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대처 방안은 나와 있지 않다. 불안한 사람들은 그저 우왕좌왕 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건발생 이후 관련 발표 및 대처방안을 보며 사람들의 반응은 거칠게 나오고 있다. "디지털 자료의 회수의 의미가 무슨 중요성이 있느냐"며 회수되었다고 하는 개인정보의 유통의 가능성을 걱정하는 의견도 나왔다. 또한 추가 피싱에 대한 걱정도 있는 상황이다. 고객들은 "카드사들이 걷는 연회비, 수수료로 대체 뭐하는 것이냐"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고작 300원짜리 SMS 알림서비스 무료제공 소식에 오히려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카드사를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