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국 원장대담을 하는 (사)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 김용국 원장
하주성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팔달로에 자리하고 있는 (사)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 이곳은 화성의 북문인 장안문에서 조금 비켜 선 건너편에 있다. 2005년도에 경기전통문화연구소로 출발을 한 (사)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은 '천시불여지리(天時不如地利) 지리불여인화(地利不如人和)'란 설립취지를 갖고 시작을 했다.
'하늘이 주신 혜택은 땅이 주는 혜택만 못하고, 땅이 주는 혜택은 사람과 사람의 화합만은 못하다'라는 취지로, 사람과 사람의 화합, 아시안의 문화적 소통을 이룩하고자 설립했다. 한마디로 동아시아의 모든 문화를 교류하고자 하는 데서 시작을 한 것이다. 상주하는 직원은 3명에 불과하지만, 이들은 모두 무급직원으로 자원봉사자들이다.
2009년에 사단법인 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을 설립을 하면서 국제학술 세미나, 아시아 전통문화강좌, 한국 전통문화강좌, MOA(Mon of Asian), 아시아의 문화, 민속, 옛이야기 등을 출판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다문화로 열어가는 아시아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아시아 각국의 전통문화를 비교하여 아시안이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각국의 전통연희를 중심으로 상호 비교하여 교류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청소년 모임과 아시안이 여성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꿈과 희망의 마당, 이주민들을 위한 한국의 전통문화강좌 등도 열고 있다. 더불어 다문화시대 한국인을 위한 아시아의 전통문화강좌 등 다양한 일을 함으로써,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이 시대에 맞는 사람과 사람의 화합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