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9일 "화천 산천어축제와 인제 빙어축제에 제공되는 산천어와 빙어의 인체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정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산천어의 경우, 17개 업체에서 납품하는 산천어를 대상으로 발암 물질로 알려진 말라카이트그린과 멜라민 사용 여부를 시험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해당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말라카이트그린은 양식 수조에 물곰팡이가 발생하는 것을 억제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멜라민은 사료 등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
빙어의 경우, 인제군 소양호에 서식하는 빙어 200마리를 잡아 인체에 유해한 간흡충을 비롯해 장내기생충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감염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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